IRP 계좌, 아무 데서나 만들면 손해일 수 있습니다
연금저축과 함께 세액공제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IRP(개인형 퇴직연금).
하지만 같은 IRP라도 운용사, 수수료, 상품 구성에 따라 차이가 크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“세액공제 받을 수 있대서 아무 증권사나 만들었는데, 수수료가 생각보다 높아서 후회했어요.”
이런 사례는 실제로 많습니다.
오늘은 IRP 계좌를 어디서 만들면 좋은지,
수수료, 운용 상품 구성, 추천 증권사 비교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.
1. 수수료가 은근히 다르다: 운용사별 IRP 수수료 비교
IRP는 일반 계좌와 달리 운용 수수료가 발생합니다.
보통 자산평가액 기준으로 연 0.1~0.4% 수준이며, 금융사마다 다릅니다.
금융사 | 기본 수수료(연) | ETF 직접 매매 가능 여부 |
삼성증권 | 0.2% 이하 | 가능 |
미래에셋증권 | 0.2% 내외 | 가능 |
한국투자증권 | 0.2% 내외 | 가능 |
신한은행 | 0.3~0.4% | 불가능 (위탁만) |
NH농협 | 0.3% 이상 | 불가능 (제한적 상품 구성) |
팁: 직접 ETF를 매수하거나 펀드를 자유롭게 운용하고 싶다면 증권사 IRP가 더 유리합니다.
※ 일부 정보(수수료, 이벤트, ETF 가능 여부 등)는 실제 금융사별로 수시로 변동될 수 있습니다.
2. 운용 가능 상품, 생각보다 다양하다
IRP에 넣을 수 있는 자산은 금융사에 따라 다릅니다.
- 은행 IRP: 예금, 보험 위주 (안정성은 있지만 수익률 낮음)
- 증권사 IRP: 펀드, ETF, TDF(타깃데이트펀드) 등 선택폭 넓음
예시 :
- 삼성증권 IRP에서는 TIGER ETF, KODEX ETF 등 다양한 상품 직접 매수 가능
- NH농협 IRP는 원금보장형 예금 중심으로 구성돼 운용 자유도 낮음
3. 자동이체/이벤트 혜택까지 챙기자
최근에는 IRP 계좌를 개설하면 포인트, 상품권, 현금성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많습니다.
- 미래에셋: IRP 자동이체 시 최대 2만 포인트 지급
- 키움증권: 신규 계좌 개설 + 20만 원 이상 납입 시 상품권 제공
- 한국투자증권: 연금 리워드 최대 3만 원 지급
→ 단순히 “어디서 가입할까?”가 아니라
혜택까지 따져서 똑똑하게 개설하는 게 중요합니다.
※ 일부 정보(수수료, 이벤트, ETF 가능 여부 등)는 실제 금융사별로 수시로 변동될 수 있습니다.
추천 조합 전략
목적 | 추천 IRP 형태 |
수익형 운용 (ETF, 펀드 직접 선택) | 증권사 IRP (삼성증권, 미래에셋 등) |
안정형 (원금 보장) | 은행 IRP (신한은행, 국민은행 등) |
연금저축과 분산 가입 | 서로 다른 금융사에 나눠서 개설 |
IRP도 '어디서 어떻게' 가입하느냐가 중요합니다
같은 IRP라도 수익률, 수수료, 운용 유연성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.
지금 IRP 계좌를 개설하려는 분들이라면
단순히 “세액공제 된다니까”가 아니라
어디서, 어떤 조건으로 개설해야 내게 더 유리한지를 판단하는 게 핵심입니다.
금융사별 IRP 비교표 캡처해두시고, 한 번 더 확인해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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